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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를 끝장내리라 마음 먹고 정도전의 평정지계를 따른 이방지(변요한)였지만 그 말에 따라 탐관을 죽여내도 세상은 달라지지 않고 상처만 더해갔다. 때문에 어렵게 재회한 정도전에게 다시 만나면 "죽여버릴지도 모른다"라는 엄포를 놓고 돌아섰던 이방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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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사이 흐르는 분위기만으로도 훗날 호위무사와 주군으로 만나게 될 인연에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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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극 말미 도당 내 백윤(김하균)을 죽인 놈이자 비국사를 침입했던 놈. 거기에 홍인방(전노민)을 죽이려던 그 놈으로 불리며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이방지가 복면을 쓴채 길태미와 마주서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다음주 까치독사의 얼굴이 고스란히 밝혀질지 흥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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