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복면가왕' 재출연 가능성으로 추리의 폭이 더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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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신선약초 은행잎'은 2라운드에서 뱅크의 '가을의 전설'을 선곡, 청아한 목소리로 청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상감마마 납시오'에 아쉽게 탈락한 '은행잎'은 이번엔 짙은 감성으로 '입영열차'를 부르며 평가단의 마음을 울렸다. 아쉬움 속에 가면을 벗은 그의 정체는 홍진영이었다. 앞서 출연 당시 첫 소절만에 들켰던 홍진영은 지난 무대의 아쉬움을 위해 수개월 간 보컬 트레이닝을 받아 재출연, 이번엔 패널들을 깜짝 속이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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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은 이처럼 예상치 못한 재출연으로 더욱 유쾌하고 풍성한 대결을 만들어가고 있다. 평가단은 처음엔 재출연을 해도 되냐고 의문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제작진은 이조차 하나의 편견일 수 있다며 재출연의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오히려 한 번 출연했던 복면가수가 또 다시 놀라운 반전 무대를 선보이면서 새로운 즐거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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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장에서는 진짜 홍진영인줄 모르더라"며 "판정단 말대로 '신선약초 은행잎'이 떼쓰는 모습 보고 홍진영일 수도 있겠다는 얘기가 나왔지, 노래만 들었을 때는 알아채지 못하더라. 그 정도로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창법을 구사했다"라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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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은 가면을 통해 가수에 대한 편견을 깼을 뿐 아니라, 음악 예능에 흔히 적용하는 규칙에 대한 편견도 뒤집어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놀라움을 주고 있다. 가수들 또한 이에 보답하듯이 재등장임을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감춰진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가면으로 정체를 가릴 수 있기에 가능한 재출연이었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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