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남자 성인 아이스하키 최강팀을 가리는 제70회 전국 아이스하키종합선수권대회(스포츠조선, 조선일보, 대한아이스하키협회 공동 주최)가 12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총 9개팀이 참가한다. 2개조로 나뉘어 18일까지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상위 2개팀이 4강 토너먼트에 나선다. 20일 준결승, 22일 결승을 치른다.
디펜딩챔피언 안양 한라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한라는 2015~2016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에서 승점 43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아시아리그 득점 랭킹 선두인 주포 마이크 테스트위드와 어시스트 랭킹 선두 조민호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대진운도 좋다. 동양이글스, 경희대, 한양대와 함께 A조에 속해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안양 한라가 한 발 더 앞서있다. 조별리그에서 여유롭게 실전 감각을 조율한 뒤 4강 토너먼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안양 한라의 2연패를 저지할 팀으로는 하이원과 대명 상무가 꼽힌다. 하이원은 3년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다만 주축 공격수인 타일러 브리클러와 안현민이 부상 중인 것이 아쉽다. 2013년 우승팀인 대명 상무는 부상병들이 많다. 김형준과 이동민이 장기 결장 중이다. 김 혁과 신형윤, 오진우도 부상으로 나설 수 없다. 하이원과 대명 상무는 일단 치열한 경쟁부터 뚫어야 한다. 양 팀은 연세대와 고려대, 광운대와 함께 B조에 속했다. 이들 3개팀들 모두 껄끄럽다. 매 경기 집중을 해야 4강에 오를 수 있다. 실업팀에 도전하는 대학팀들은 패기를 앞세워 이변 연출을 노리고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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