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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로 나선 좌완 신준영은 직구 구속이 최고 130㎞대 초반에 머물렀지만,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6⅔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삼진은 8개를 잡아내며 설악고 타자들을 시종 압도했다. 이어 등판한 전상현은 최고 140㎞대 초반의 묵직한 직구로 2⅓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한 점차 승리를 지켰다. 특히 전상현은 지난 10일 동산고와의 경기에서 5⅔이닝 8안타 3실점으로 승리를 따낸데 이어 2경기 연속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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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고는 2회말 1사후 신명헌의 중견수쪽 2루타로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점수를 내지 못했다. 설악고 타자들은 상원고 투수 2명을 상대로 13개의 삼진을 당하는 등 시종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고척돔=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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