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은 12일 미얀마전에서 구자철의 두 번째골을 어시스트하며 4대0 대승에 다리를 놓았다.
작년만 해도 소속팀에서 출전기회가 적다는 이유로 대표팀에서의 기회도 많이 얻지 못한 지동원이다.
하지만 지난달 자메이카와의 친선경기(3대0 승)에서 골을 넣는 등 잃었던 기회를 회복하는 중이다.
지동원에게 자메이카전은 적잖은 자극제가 됐던 모양이다. 지동원은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자메이카전을 먼저 언급했다. "지난 자메이카와의 경기에서 오랜만에 기회를 잡고 경기를 했다. 이번에도 그때와 같이 경기를 하자고 다짐했다. 특히 동료들과 연결하는데 중점을 두려고 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믿음을 주어서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는 지동원은 냉철한 자기반성도 했다.
"어시스트를 올렸지만 오른쪽의 (이)재성이에 비해 아쉬움이 남았다. 재성이는 계속 뒷공간을 파고 들었는데 나는 그렇지 못했다. 구자철 형이 헤딩을 잘해서 내가 도움을 기록한 것 뿐이다."
기성용과 정우영에게도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국이 패스 플레이를 즐기는 편인데 이들이 길게 정확한 패스를 넣어 준 덕분에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는 것.
그러면서 자신을 또 채찍질했다. 지동원은 "오늘은 내 움직임이 스스로 답답했다. 공격적으로 움직이려고 했는데 쉽지 않았다. 슈팅을 많이 해야하는데 아쉽다"고 했다.
지동원은 이날 왼쪽 선발로 나왔다가 후반에 손흥민이 투입되면서 중앙 공격을 맡았다. 이에 대해 그는 "뛰는 자리는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 모두 뛰는 데 큰 차이는 없다"면서 "측면에 있으면 공을 많이 받고 가운데에 있으면 크로스를 많이 받아 득점 기회를 많이 잡는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2박3일 짧은 휴가 기간동안 맛있는 거 먹으면서 푹 쉬고 싶다는 지동원은 "소속팀에서는 부담과 책임이 많다. 매경기 이기지 못하고 있어서 더욱 그렇다. 리그에서도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수원=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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