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이 탈북, 다문화 등 이주 경험을 가진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햇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7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소극장에서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동아리 합동발표회'를 개최했다. '희망리스타트 - 2015 자전거와 함께 가는 통일이야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발표회에는 지난 4월, 전국적인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돼 강사 및 문화체험 활동 등 동아리 활동 지원을 받은 이주배경청소년 동아리 7개 팀, 117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김교식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이사장과 경륜경정사업본부 김성택 홍보마케팅실장과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북한, 중국, 베트남, 태국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청소년들은 이날 오케스트라, 난타, 젬베공연, 합창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