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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주자격인 정종진의 흐름이 가장 돋보인다. 데뷔 3년차 신인이지만 존재감은 '거물급'에 버금갈 정도다. 지난 6월 28일 '전반기 그랑프리' 격인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결승전에서 이현구와 박용범을 상대로 대역전극을 펼쳐 보이며 우승을 낚아채던 장면은 경륜사상 역대 최고의 순간으로 기록될 정도다. 이날 단승 14배, 쌍승 57배의 고배당은 극적인 승리를 단적으로 보여줬다. 정종진은 이후 일약 슈퍼스타로 떠오르며 이후'파죽지세'로 14연승을 쓸어 담았다. 지난주에도'경륜황제'였던 이명현을 따돌리고 우승, 3승을 추가하며 이현구를 제치고 40승 고지를 가장 먼저 돌파하며 다승 선두(41승)로 올라섰다. 상금역시 1억7000만원으로 2위다. 종합랭킹은 지난해 35위에서 4위로 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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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A팀 에이스 강진남도 예비스타를 노리는'젊은 피'로 꼽힌다. 주특기는 강력한 선행승부. 여기에 젖히기나 추입까지 두루 펼칠 수 있는 멀티플레이라는 점에서 발전 가능성이 높다. 해마다 랭킹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올해는 11위로 데뷔 후 역대 최고성적을 기록 중이다. 테크닉과 경주운영능력만 보완하며 큰 경기에서도 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경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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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관계자는 "팬들은 기존 스타 선수의 롱런과 함께 새로운 스타의 탄생 역시 바란다"며 "세대교체 어느 곳에서나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올해 맹활약을 펼치는 젊은피 4인방들이 연말 그랑프리의 피날레를 어떻게 장식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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