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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챌린지는 '클래식파' 천하였다. 첫 해 승격팀은 상주였고, 2014년에도 대전이 압도적 성적으로 자동 승격했다. 승강 플레이오프에 오른 2~4위팀들도 안산, 강원, 광주였다. 광주가 극적으로 승격하며 2015년 클래식에서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당연한 결과였다. 상주와 안산은 매 년 클래식의 스타선수들이 가세하며 '상주셀로나', '레알 안산'이라는 호칭을 얻었다. 강등됐던 강원, 광주, 대전 등도 클래식 시절보다는 예산이 깎이기는 했지만, '비클래식파'에 속하는 클럽에 비해서는 많은 금액을 썼다. 좋은 선수들도 많이 남아 있었다. 전력에서 '비클래식파'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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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의 무기는 '내실 다지기'였다. 수원FC는 정해진 50억원의 예산 안에서 절대 벗어나지 않았다. 무리한 투자로 임금이 체불되는 다른 클럽과는 달랐다. 물론 필요할때면 돈을 썼다. 스페인 1부리그 출신의 시시를 위해서 과감하게 지갑을 열었다. 팀을 꾸리면서 확실한 팀컬러도 만들었다. '공격축구'였다. 수원FC는 챌린지 입성 후 리그 최다득점 3위를 벗어난 적이 없다. 이렇다할 공격수 없이 '팀'으로 이룬 성과다. 챌린지 감독들 사이에서 "수원FC가 상대하기 가장 어렵다"는 말이 나온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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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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