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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분위기는 전자랜드가 다잡았다. 외국인 선수 허버트 힐의 훅슛을 시작으로 박성진이 3점슛을 성공했다. 또 힐이 상대 골밑을 공략해 연속 득점을 올렸고 정효근이 스틸에 이은 돌파로 11-0까지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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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쿼터 들어 모비스가 반격에 나섰다. 커스 버트 빅터와 함지훈의 골밑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천대현의 돌파, 양동근의 중거리슛도 이어졌다. 23-29. 1쿼터 맹렬한 기세를 뿜은 전자랜드는 2쿼터에 단 6점에 그쳤다. 실책을 6개나 쏟아내며 스스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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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체육관에는 1위 고양 오리온가 서울 SK를 99대90으로 꺾었다. 17승3패. 6연패에 빠진 SK는 6승12패로 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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