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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은 대회를 앞두고 "모로코는 이라크라 생각하고 준비하겠다. 콜롬비아는 남미팀이긴 하지만 우즈베키스탄이나 예멘 등을 염두에 둔 시나리오를 짜고 경기하겠다"며 "성적보다는 선수들이 어느 정도 경기감각을 유지하고 있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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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감독은 다시 실험 카드를 꺼내들었다. 모로코전 베스트 11과 비교해 8명이 바뀌었다. 4-1-4-1 시스템을 꺼내들었다. 원톱에는 김 현(제주)이 출격한 가운데 2선에는 류승우(레버쿠젠) 지언학(알르콘스) 이영재(울산) 유인수(광운대)가 호흡을 맞췄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박용우(서울)가 위치했다. 포백에는 구현준(부산) 정승현(울산) 홍정운(명지대) 감한솔(대구)이 위치한 가운데 골문은 이창근(부산)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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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콜롬비아는 교체카드로 분위기 전환을 꾀했다. 콜롬비아의 파상공세가 이어졌고, 후반 22분 후안 파블로 니에토에게 결국 만회골을 허용했다. 신 감독도 계속해서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후반 36분 로저 마르티네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결국 첫 승을 낚는 데 실패했다. 선수 점검이 가장 큰 과제지만 결과는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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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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