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최악의 테러
프랑스 파리에서 120명이 사망하는 사상 최악의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생존자들의 증언들이 네티즌들에게 일말의 안도감을 주고 있다.
이날 축구 A매치를 보기 위해 파리 북부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을 찾은 실베스트레(27)는 프랑스 i텔레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휴대폰이 나를 살렸다"고 식은 땀을 닦았다.
이날 프랑스와 독일의 친선 경기가 벌어진 스타드 드 프랑스 인근에서는 두 차례의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3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실베스트레는 폭발 순간 손에 휴대폰을 쥔 채 자켓을 들러올려 머리를 가리고 엎드리며 날아드는 파편을 막았다.
그는 "일어나 보니 파편이 튀어 휴대폰에 박혀 있었다"면서 "휴대폰이 아니었으면 머리에 큰 상처를 입었을 것"이라고 안도했다.
이날 파리에선 모두 6곳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해 모두 120명이 숨지고 200명이 부상했다.
파리 경찰은 부상자 중 80명이 위독하다고 발표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스타드 드 프랑스를 찾아 축구 경기를 관전하던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테러 소식에 급히 경기장을 빠져 나갔고 TV연설을 통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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