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제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를 줄 상황이 아니다. 차례대로 돌아가면 된다."
김인식 야구대표팀 감독은 원칙과 순리를 중요하게 여기는 지도자다. 그렇다고 고집을 부리지도 않는다. 상황에 맞게 임기응변도 잘 한다.
김인식 감독은 14일 멕시코와의 국가대항전 2015 프리미어 12 대회 조별예선 4차전을 앞두고 향후 선발 로테이션에 대한 윤곽을 공개했다.
그는 "우리가 앞으로 만날 팀들도 결코 만만하지 않다.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른다"면서 "우리는 앞으로 다 이겨야 한다. 내일 미국전은 준비한 대로 나갈 것이다. 또 8강에 간다면 장원준 차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미국전엔 좌완 김광현의 선발 등판이 준비되고 있다. 김광현은 지난 8일 일본과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었다. 그 당시 불운이 겹치면서 3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2실점하고 내려왔다.
김광현에게 미국전은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도전의 무대다. 한국은 결국 미국을 잡아야 B조 2위를 노려볼 수 있다. 3승의 일본은 14일 벌어질 미국전에서 승리할 경우 4승으로 조 1위를 확정하게 된다.
도미니카공화국과의 2차전 승리 투수 장원준은 16일 8강전 준비에 들어갔다.
타이베이(대만)=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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