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하지만 일본의 그런 진정성에 의심을 품을 수 밖에 없는 일이 벌어졌다. B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일본은 당초 일정대로라면 준결승에 오를 경우 20일에 경기를 치르게 돼 있다. 그런데 NPB(일본야구기구)의 프리미어12 일본 입장권 발매안내 사이트에는 '일본이 준결승에 오르면 무조건 19일에 경기를 한다'고 돼 있었다. 결승전이 21일 열리기 때문에 일본에게 하루의 휴식을 무조건 보장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일정변경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Advertisement
그러나 일본은 야구 대국 미국의 협조없이 대회 창설을 밀어붙였고,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수뇌부를 움직여 각국의 야구협회가 협조할 수 있도록 작업을 진행했다. 물론 그 배경에는 엄청난 자금력이 작용했다.
Advertisement
프리미어12 창설에 총력을 기울인 일본이 우승에 집착하는 이유는 뭘까. 일각에서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겨냥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존재한다. 야구는 2012년 런던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에서 제외됐다. 2016년 자카르타올림픽서도 정식종목에 포함될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일본이 개최하는 2020년에는 이변이 없는 한 다시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Advertisement
야구가 국기나 다름없는 일본은 야구에 관한 자존심만큼은 세계 최고여야 한다는 꿈을 지닌 나라다. 프리미어12 우승은 그 출발점이며, 2020년 도쿄올림픽서 성과를 맛보자는 의도가 도사리고 있다고 봐야 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윤미라, 돈 있어도 못 산다는 ‘샤넬 핑크 자켓’ 공개..에르메스 버킨백까지 ‘럭셔리 끝판왕’ -
소유, 68→49kg 감량 후 확 달라진 얼굴형 "성형논란에 왜 고소 안하냐고" ('소유기') -
재혼에 욕이라니...최정윤, 5세 연하와 재혼 고백 이유 "딸과 내 삶 편안해져" -
한가인, 가사도우미 없이 21억 집 홀로 관리 "로봇청소기도 없어" -
‘임신 17주’ 김지영, 벌써 10kg↑ 다리까지 퉁퉁..D라인 공개 ‘만삭 걱정’ -
'류시원♥' 이아영, 새벽1시 퇴근하는 '40kg' 대치동 여신..초강행군 일상 -
'시험관 시작' 김준호♥김지민, 12월 출산 기대...2세 태명 공개 "냉이·달래" -
‘45세’ 송지효, 첫 내시경서 5mm 용종 발견 '철렁'.."암 될 수도 있어 제거"
스포츠 많이본뉴스
- 1.'만루포→백투백' 안현민·김도영 우타 거포 동시 폭발, 대표팀, 삼성 마운드 초토화 '린위민 공포' 지웠다[오키나와리포트]
- 2.김연경 없이도 봄배구 코앞까지…"요시하라 매직? 글쎄요" [인천포커스]
- 3.'너무 충격적인 시나리오' 맨시티, FFP 위반 징계로 최대 승점 60점 삭감.. 리그 2위(승점 56)→꼴찌 20위(승점 -4) 급추락
- 4.'6-2 노게임' 승리+만루포 날아갔는데 왜 웃지? → 롯데 김민성 너스레 "딱 좋아요. 괜히 역전되고 이러면 안 좋아요" [미야자키 현장]
- 5."백투백 치고 올게" 약속이 현실로… '우상향' 대표팀, 2003년생 '황금 듀오'가 쏘아 올린 희망의 축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