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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레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프랑스 대사관을 찾았다. 파브레가스의 손에 축구공이 들려있었다. 14일 잉글랜드와의 친선경기(2대0 스페인 승)에서 사용된 공이었다. 파브레가스는 왜 프랑스 대사관을 방문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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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리 테러는 축구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14일 프랑스와 평가전을 앞둔 독일대표팀이 머물고 있던 호텔에 테러 협박이 있었다. 독일선수단은 안전을 우려해 경기 시작 전 급히 숙소를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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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직격탄을 맞은 프랑스 축구계는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프랑스대표팀은 18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질 잉글랜드와의 친선경기 강행을 선택했다. 테러 위협에 굴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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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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