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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의 압장 역시 별반 다르지 않다. '왜 굳이 돌아오려고 하나', '반기는 사람 아무도 없다', '이젠 법적으로도 미국인인데 그냥 미국에서 살면 안되냐'라는 등 대부분 싸늘한 시선으로 유승준을 바라보고 있다. 이유는 명쾌하다. '괘씸죄'다. 그럴법도 한 것이 유승준은 1997년 가수 데뷔와 동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반듯한 이미지로 군입대롤 약속하기도 했고 그런 그에게 대중은 '아름다운 청년'이란 애칭까지 붙여주며 전폭적인 사랑을 보냈다. 그러나 2002년 입대 3개월 전, 일본 공연을 마치자 미국으로 떠나 시민권을 취득했다. 당시의 과정도 해명도 번잡스러웠다. 초기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미국 시민권 취득 절차가 준비되고 있었고 가족과 함께 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시민권을 취득했다"고 주장했다. 이후에는 미국 영주권, 시민권 박탈이 우려돼 입대를 거부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어쨌든 국적법 제15조(외국 국적 취득에 따른 국적 상실)에 의거하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진하여 외국 국적을 취득한 자는 그 외국 국적을 취득한 때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한다. 그러므로 유승준은 미국 시민권 취득과 동시에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했고, 당연히 군입대 의무도 사라졌다. 사실 미국 시민권을 획득은 정말 합당한 이유가 있었을 수도 있고, 병역 기피를 위해서였을 수도 있다. 이 문제는 유승준 본인만 알 수 있다. 그러나 군대를 가지 않았다는 사실 뿐 아니라 계속해서 자신이 한 말을 번복한 것에 대중은 염증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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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왜 굳이 다시 돌아오려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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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유승준은 대한민국 입국 의사를 강하게 피력했다. 자신이 직접 입장을 해명하고 자신의 잘못에 대한 대중의 비판도 수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과연 대중이 이를 받아들여줄지, 유승준이 미국인 아닌 재외동포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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