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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없이 1년을 달려 온 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태극전사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소속팀으로 돌아간 선수들은 또 다른 전투를 벌여야 하지만 슈틸리케 감독만큼은 이 순간을 만끽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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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이 새 옷인 것은 모두가 인지하고 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의 경우 한국은 3차예선부터 뛰어들었다. 3차예선에서는 30개국이 출전했다. 하위권 팀들은 그 전에 추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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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차예선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전부가 아니다. 2016년은 2015년과는 분명 다른 그림이다. 올해 일정상 불가피했지만 한국보다 FIFA 랭킹이 높은 팀과 충돌한 적이 없었던 점도 간과해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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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예선도 규정이 바뀌었다. 브라질월드컵의 10개팀이 아닌 12개팀이 최종예선에서 두 개조로 나뉜다. 경기 수도 팀당 10경기로 늘어난다. 만만하게 볼 상대는 없다. 매경기 혈전을 벌여야 한다.
슈틸리케 감독의 선언대로 대표팀의 골격은 완성됐다. 기성용(스완지시티) 손흥민(토트넘) 이청용(크리스탈팰리스) 곽태휘(알 힐랄)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박주호(도르트문트) 김영권(광저우 헝다) 장현수(광저우 부리) 등이 뼈대를 구축하고 있다. 이정협(부산) 이재성(전북) 권창훈(수원) 정우영(빗셀 고베) 석현준(비토리아FC) 등 실험적인 카드들도 족족 성공하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이 빚은 작품이라는 점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
슈틸리케 감독은 냉정한 현실을 인지하고 있다. 그는 "팬들이 '갓(GOD)틸리케'라는 별명을 붙여줬다"라는 말에 "축구인으로 40년을 살아왔다. 아마 2연패만 당해도 이런 평가는 180도 달라질 것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산전수전을 다 겪은 그의 반응이 재밌지만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도 있다.
슈틸리케호는 이제 더 높은 곳을 향해야 한다. 2016년은 더 높은 벽이 기다리고 있다. 늘 도전과 실험을 즐겼으면 한다. 실패를 두려워해서도 안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2015년은 잊을 수 있으면 잊어야 한다.
스포츠 2팀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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