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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일본 대표팀은 18일 오후 5시 30분께 하네다공항으로 입국, 오후 8시 경부터 도쿄돔에서 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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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오후 8시에 훈련을 소화, 실제 경기시각인 오후 7시와 생체 리듬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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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쿠보 히로키 감독은 인터뷰에서 '오타니가 경기를 잘 풀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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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심에는 타격이 있다. 시즌 후 사실상 첫 실전이었던 8일 개막전(삿포로돔)에서는 타격감 자체가 매우 무뎠다. 결국 0대5, 영봉패를 면치 못했다.
특히, 도쿄돔은 특색있다. 지붕을 유지하기 위해 내부와 외부의 압력 차이를 만들었고, 그 결과 돔 지붕 아래쪽에 상승기류가 생겼다. 즉, 장타가 상승기류를 타고 홈런으로 연결될 공산이 크다는 점이다.
이 부분을 일본 대표팀은 잘 알고 있다. 매스컴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18일 저녁 전국 방송사들은 한국의 예선 경기를 보여주면서, 점점 올라오고 있는 타격감을 집중조명했다. 그 중 핵심은 클린업 트리오다.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의 클린업 트리오는 역대급이다. 장타력과 컨택트 능력을 갖춘 김현수, 재팬시리즈 MVP 이대호, 메이저리그에서도 파워를 인정받은 박병호다.
카메라는 이 세 선수의 모습을 앵글에 담기 여념이 없었다. 이들은 충분히 홈런을 생산할 능력을 갖춘 타자들이다. 도쿄돔의 특색을 합치면, 더욱 그렇다.
김현수에 대해서는 '9타점을 올린 해결사'라고 칭했고, 이대호와 박병호에게는 '타고난 장타자'라는 설명이 곁들여졌다.
4강전의 가장 큰 변수는 일본 선발 오타니 쇼헤이다. 하지만 일본 입장에서 가장 큰 변수는 한국의 상승세 타격감, 특히 클린업 트리오의 파괴력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도쿄=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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