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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한국와의 프리미어 12 준결승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85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삼진이 무려 11개였고 2회 선두 타자 이대호에게 몸에 맞는 공 1개를 허용했을 뿐이다. 한국 선수들은 개막전인 8일에도 6이닝 2안타 10삼진 무득점으로 묶였기 때문에 "똑같이 당할 수 없다"고 각오를 다졌지만 쉽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당장 빅리그에 뛰어들어도 에이스 역할을 할 선수"라고 오타니의 기량과 구위에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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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160㎞ 직구를 낯설어 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번 대회 대표팀 선수들처럼 맞히는 데 급급한 타격은 없다는 얘기다. 강정호는 특히 올해 빅리그에서 100마일(161㎞)짜리 공을 잡아 당겨 2루타를 친 경험이 있다. 그것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진다는 신시내티 레즈의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의 직구였다. 그는 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특급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을 상대로 홈런까지 때렸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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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20타수 이상을 소화한 타자 중 '강속구 타율'이 4할로 강정호에 이어 2위다. 백스윙이 짧고 방망이 헤드가 간결하게 나와 빠른 공에 원래 강점이 있다. 그는 여기에 후반기 '미친' 타격감을 뽐냈다. 전반기 타율 2할2푼1리에 11홈런, 38타점을 기록하다가 후반기에는 타율 3할4푼3리, 11홈런, 44타점을 쓸어 담았다. 워낙 페이스가 좋아 '괴물' 오타니라고 해도 정면 승부가 쉽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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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2경기 연속 속수무책 당한 한국 타선이지만, 메이저리거가 투입되면 경기 분위기는 또 달라질 수 있다. 빠른 공에 절대적으로 강한 강정호, 추신수의 존재는 오타니의 거의 완벽했던 투구 밸런스를 흔들리게 했을 공산이 크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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