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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에 따르면 고인은 국립극단(예술감독 김윤철)이 기획·제작한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에서 공손저구 역을 맡아 제1막이 끝난 오후 9시경 출연 분량을 모두 연기하고 퇴장한 후 갑작스런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의식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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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국립극단은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잔여 회차 공연을 모두 취소하려고 했지만, 마지막까지 혼신을 다해 자신의 배역을 마친 고인을 기리자는 동료 배우들의 뜻을 모아 남은 공연을 계속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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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인은 연극 '허물', '차이메리카', '공장', '세 자매'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영화 '오늘', '크로싱',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등에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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