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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우는 첫 타자 타일러 패스토니키(우타자)를 삼진, 댄 블랙(우타자)를 유격수 땅볼, 대타 카일 마틴(좌타자)을 삼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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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감독은 김광현을 내리고 '필승조'를 차례로 가동했다. 그동안의 경기에서 처럼 우완 임창민, 좌완 차우찬 그리고 '잠수함' 정대현 순으로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 선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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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김인식 감독의 선택은 '젊은' 마무리 조상우였다. 구속 150㎞ 이상을 뿌리는 조상우는 넥센의 차세대 마무리 투수다. 향후 국가대표팀에서도 마지막으로 뒷문을 단속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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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이번 대회는 처음 국가대표로 뽑힌 선수들이나 나이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상우가 태극마크를 달고 결승전의 마지막 타자를 처리하는 건 큰 의미가 있다. 점수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의 마무리는 세이브 요건을 갖추지 않기 때문에 기록적인 의미는 없다. 만약 1~2점차로 근소하게 리드한 상황이었다면 경험이 풍부한 이현승에게 마지막을 맡겼을 가능성이 높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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