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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MF 코클랭 무릎 인대 손상, 시즌 아웃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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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미드필더 프란시스 코클랭(24)이 무릎 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 위기에 내몰렸다.

2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코클랭은 큰 부상으로 최소 2016년까지 그라운드를 밟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코클랭은 22일 웨스트브롬위치 원정에 선발 출전, 전반 14분 만에 그라운드에 쓰러져 오른무릎을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한 뒤 미켈 아르테타와 교체됐다.

구단은 빠르게 정밀 진단한 결과, 코클랭이 무릎 인대를 심하게 다쳐 최소 3개월간 전력에서 이탈해야 한다는 진단을 내렸다.

아스널은 또 다시 부상 병동으로 변해버렸다. 코클랭 뿐만 아니라 아르테타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기존 헥터 벨레린,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 아론 램지, 테오 월콧, 대니 웰백, 잭 윌셔, 토마스 로시츠키 등 공식적으로 아스널 홈페이지 부상자란에 포함된 선수까지 합하면 9명으로 늘어난다.

그래도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두 명의 천군만마를 얻는다. 마티유 플라미니와 산티 카졸라다. 이들은 부상자가 너무 많이 발생하면서 예정된 복귀일보다 일찍 돌아왔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