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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부터 스타의 탄생을 예고한 서경덕, 이수정, 정진우. 세 사람은 각기 다른 사연, 다른 음색으로 숨겨진 내공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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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음의 보이스로 "안녕하세요"라는 말을 내뱉는 순간부터 심사위원의 탄성을 자아낸 서경덕. 양현석, 유희열, 박진영 심사위원은 "목소리가 보통이 아니다"며 기대를 모았고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선곡한 그의 선택에 눈을 반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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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등장한 또 하나의 원석은 이수정. "시카고에서 온 22세 싱어송라이터"라며 자신을 소개한 그는 필(Feel) 충만한 스웨그를 자랑하며 시선을 끌었다. 이미 미국에서 디지털 싱글을 낸 적이 있는 화려한 전적의 이수정. 그를 본 양현석 심사위원은 "왠지 잘 할 것 같아"라며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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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의 노래가 끝나자 곧바로 마이크를 잡은 박진영 심사위원. 그는 "당신과 사랑에 빠졌다. 두 마디 듣자마자 '오 마이 갓'이었다"며 어깨를 들썩였다. 이어 "박자감이 정말 뛰어나다. 이야기하듯 편안하게 시작하는 점이 너무 좋았다"며 "내가 항상 말하는 점이 이런 부분이다. R&B를 한다며 무조건 느끼하게 부를 필요가 없다. 내 취향 저격이다"고 센스있게 심사평을 남겼다. 세 명의 심사위원만이 아니라 시청자의 취향까지 제대로 저격한 두 번째 재야의 고수 이수정이었다.
"시즌3 탈락이 아쉬운 것보다는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당시를 회상한 정진우. 그는 'K팝스타'에 다시 출연하게 된 이유로 "나는 한 번 떨어져 본 사람이지 않나? 사실 탈락한 직후에는 무덤덤했는데 어느 날 문득 생각해보니 내 앞에 선이 그어져있더라. '넌 여기까지야'라는…. 그 선을 어떻게 하면 넘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 재출연을 선택하게 됐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절치부심한 정진우는 좋아하는 여자의 주위를 맴도는 남자를 인공위성에 비유한 자작곡 '위성'을 들고 무대에 올랐다. 요즘 트랜드에 걸맞은 장르와 한층 깊어진 감성으로 '진화'의 정석을 선보인 정진우. 양현석, 유희열, 박진영 심사위원은 한 소절이 끝나자마자 합격 패스를 눌렀다. 노래가 끝나기 전 세 명의 심사위원 모두 합격을 선택한 것.
양현석 심사위원은 "훌륭하다. 놀랍다. 대단하다"며 탄성을 내질렀고 유희열은 "안테나뮤직과 계약하자. 딴 것을 떠나 '저 친구 내가 데려와야 하는데'라는 생각뿐이었다. 성적이고 뭐고 안 중요하다"며 연신 하트를 연발했다. 이뿐인가? 박진영 심사위원은 "늘 소속사 가수들에게 말하는 부분이다. 작은 것 하나 사소하게 넘기지 않고 음악으로 영감을 얻는 게 중요하다"라면서 "2년 전 정진우를 알아본 게 누구인지 생각해라"고 무언의 압박을 가했다. 뜨거운 신경전의 불을 붙인 재야의 고수 정진우.
어느 별에서 온 것인지, 태생부터 의심스러운 세 명의 도전자가 무사히 1라운드를 마쳤다. 다가올 라운드, 휘몰아치는 위기를 이겨내고 최종 결승까지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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