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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할 감독이 이끄는 맨유(승점 27)는 13라운드까지 치러진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위에 올라있다. 선두 레스터시티(승점 28)와 승점 1점 차이에 불과하다. 서서히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팬들의 판 할 감독에 대한 불만은 식을 줄 모른다. 미적지근한 공격력이 원인이다. 판 할 감독은 극도의 실리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판 할 감독의 지도 아래 맨유는 리그 13경기에서 19골을 넣었다. 레스터시티(28골), 맨시티(27골), 아스널(23골), 토트넘(24골)과 비교해보면 현저히 적은 득점이다. 맨유의 전설 폴 스콜스도 "맨유에 필요한 것은 판 할의 철학이 아닌 공격"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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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1군 '줄부상'에 울상 짓고 있다. 앤서니 마샬은 경미한 발등 부상을 안고 있다.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루크 쇼는 장기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한지 오래다. '중원의 사령관' 마이클 캐릭도 잉글랜드대표팀 소집기간 중 발목 부상을 했다. 마루앙 펠라이니 역시 부상이다. 안데르 에레라도 햄스트링에 문제가 발생했다. 수비수 필 존스도 발 부상에 신음중이다. 판 할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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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승점 7)는 조별리그 B조 1위다. 2위 에인트호벤(승점 6)과 3위 볼프스부르크(승점 6)이 턱 밑까지 추격중이다. 최하위 CSKA모스크바(승점 4)와의 승점 차이도 2점에 불과하다. 각조 2위까지 본선무대를 밟는다. 자칫 잘못하면 본선진출이 좌절될 수 있다. 어려운 시기에 시험대에 오른 판 할 감독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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