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64)이 선수단에 긴장을 불어넣었다.
판 할 감독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벌어질 PSV에인트호벤과의 2015~20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5라운드를 앞두고 25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선발은 자동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다"고 입을 열었다.
판 할 감독은 "선수 선발은 감독의 고유권한이다. 나는 언제나 선수들을 비교한다. 어떤 선수들이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고려한다"면서 "선수들은 자신들의 몸이 얼마나 올라와있는지 훈련을 통해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판 할 감독의 지론이 계속 이어졌다. 판 할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의 상태다. 선발로 나서고 싶다면 스스로 가치를 입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판 할 감독은 멤피스 데파이(21)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판 할 감독은 "데파이는 로벤과 비슷한 유형"이라면서 "자유롭게 경기할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데파이는 후반에 침체되는 경향이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듬이 매우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판 할 감독이 이끄는 맨유(승점 7)는 챔피언스 조별리그 B조 선두지만 안심할 수 없다. 두 경기를 남겨둔 현재 본선진출 마지노선인 2위 이상 순위(1위 또는 2위)를 확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2위 에인트호벤(승점 6), 3위 볼프스부르크(승점 6)이 승점 1점 차이로 맨유를 턱 밑까지 추격중이다. 최하위 CSKA모스크바의 승점도 4점이다. 살얼음판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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