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학생들이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 SNS를 통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강원지역 관광자원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5일 "한국어가 가능하고 한국 역사와 관광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30명을 비롯한 방문단이 이날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를 방문하는 등 올림픽 준비 현장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일본 외무성 청소년 교류프로그램(한일청소년교류사업)의 일환으로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다음달에는 한국 대학생들이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일본 대학생들은 이날 스키점프대 앞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 종목과 경기장 등 대회 준비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열띤 취재를 했다. 이들은 또 강릉시립박물관을 비롯한 오죽헌, 경포대 등 강원지역 관광지에 대한 투어와 취재를 진행한 뒤 개별 SNS는 물론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카페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주관한 일본의 일반 사단법인 국제교류진흥협회 김범수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한일 대학생들이 SNS를 통해 양국의 문화와 관광홍보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우호를 다지기 위한 것"이라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일본도 2020년 도쿄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양국의 대학생들이 서로의 올림픽을 응원하고 홍보 효과를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평창을 방문한 나카가와 아리사(일본 학생단장)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준비되고 있는 현장을 직접 와서 보니 실감이 나고,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평창 대회가 일본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국 대학생들은 12월 20일부터 일본을 방문해 후지산과 온천 등 관광자원 탐방과 취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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