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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감독의 공격축구가 명승부를 만들었다. 사실 단판승부는 재미없다. 수비에 중심을 둔 소극적인 경기운영이 주를 이루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원FC는 절대 뒤로 물러서지 않았다. 한 골을 더 내주면 탈락하는 순간에도 '공격 또 공격'이었다. 정규리그에서 보여준 용맹한 공격축구를 이어갔다. 그래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그래서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었다. 수원FC는 이랜드와 3대3으로 비기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수원FC는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2위 대구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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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도 난타전은 계속됐다. 이랜드가 후반 7분 리드를 잡는 골을 넣었다. 김재성의 코너킥을 전민광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수원FC는 당황하지 않았다. 벌떼같은 공격축구로 3분 뒤 또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김재웅이 코너킥에서 흐른 볼을 재치있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3-3, 이대로 끝나면 수원FC의 플레이오프행이 확정됐다. 하지만 수원FC는 수비 보다는 공격에 무게를 뒀다. 한 골이 더 필요한 이랜드가 무게중심을 위로 올리며, 치고 받는 경기가 펼쳐졌다. 보는 입장에서 재밌을 수 밖에 없는 명승부였다. 추운 날씨 였지만 수원종합운동장을 찾은 1240명의 팬들은 쉴틈없이 함성과 탄성을 내질렀다. 결국 경기는 3대3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팀컬러인 공격축구를 끝까지 지켜낸 수원FC는 플레이오프에 오를 자격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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