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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올해도 가장 많은 FA를 배출한 구단은 SK다. 정우람 윤길현 채병용 정상호 박정권 박재상 등 6명의 선수가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들 모두 다른 팀에서 영입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선수들이라는 점에서 SK의 고민은 클 수 밖에 없다. 지난해 174억원을 쓰고도 올시즌 성적이 부진했던 SK는 적정선에서 계약을 이끌어내겠다고 했지만, 선수들의 요구 사항을 마냥 무시할 수 만은 없다. 그렇다고 6명과 모두 계약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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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오재원 고영민 등 3명이 FA를 선언한 두산 베어스의 합계 몸값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두산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김현수를 잡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는데, 오재원 고영민과도 재계약한다면 120억~140억원의 돈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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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을 사령탑에 앉힌 롯데도 전력 보강과 팀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FA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불펜진이 약하기 때문에 정우람 손승락 이동현 등이 검토 대상이다. 삼성의 경우 외부 FA 영입은 없이 이승엽 박석민과 재계약하는 것으로 스토브리그를 마칠 것으로 보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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