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고 있어도 따라갈 수 있을 것 같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박하나가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박하나는 26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경기에서 팀 최다득점인 17득점을 해내며 62대6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종료 직전 역전 결승 3점슛을 터뜨린 유승희의 활약도 좋았지만, 박하나가 4쿼터 마지막까지 활약해준 덕에 전반 큰 점수 차이를 딛고 역전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박하나는 "이번 시즌 가장 기분 좋은 승리"라고 말하며 "전반에 상대에 점수를 많이 줬지만 최근에는 지고 있었도 후반 따라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수비 조직력이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하나는 임근배 감독이 경기 후 "하나가 돌파 후 밖으로 빼주는 어시스트에 고아라가 3점슛을 성공시키는 장면이 좋았다"고 칭찬하자 "사실 그 플레이에 스트레스가 많았다. 감독님께서 아침에 이 부분에 대해 말씀하시고 조금 더 신경쓰면 발전할 수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신경을 많이 썼다. 한 두번 패스가 성공되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구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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