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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한라는 올 시즌 역대 최강 전력을 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돈구 신상우 조민호가 병역을 마치고 복귀했고 외국인 선수 에릭 리건과 알렉스 플란트를 새롭게 영입했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 3연패의 고배를 든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6년 만의 통합 우승(정규리그-플레이오프 석권)으로 풀어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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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올 시즌 양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객관적 전력 차'를 뒤집는 결과가 나왔다. 하이원은 지난달 18일 고양 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안양 한라와의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2015~2016 시즌 첫 대결에서 연장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했고 22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 70회 전국 아이스하키 종합선수권 결승전에서 또 다시 연장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 3년 만의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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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한라는 28일과 29일 하이원과의 두 차례 맞대결을 싹쓸이해 연패를 설욕하고 정규리그 선두 탈환의 교두보로 삼는다는 각오다. 26일 현재 승점 43으로 3위를 달리고 있는 안양 한라는 1위 크레인스(54점), 2위 사할린(50점)보다 6경기나 덜 치렀음을 고려할 때 페이스는 나쁘지 않다. 그러나 하이원에 또 다시 덜미를 잡힐 경우 팀 분위기에 미치는 충격파가 매우 클 수 밖에 없다. 주말 2연전을 맞는 안양 한라의 각오가 비장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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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명 상무는 28일과 29일 사할린(러시아)과 원정 2연전을 치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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