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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차게 영입한 스털링과 데브루잉은 시즌초 맨시티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맨시티는 거침없는 5연승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고, 유럽축구계에서는 바이에른 뮌헨과 어깨를 겨뤘다. 팀의 미래를 던진 도박은 성공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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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억 듀오'에겐 잦은 부상도, 눈에 띄는 기량 저하도 없다. 스털링의 순간적인 돌파나 데브루잉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 혹은 데드볼킥의 매서움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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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루잉의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다. 측면에 나오더라도 스위칭을 통해 중앙으로 파고드는 게 볼프스 시절 '젊은 사령관'의 플레이스타일이었다. 그는 지난 시즌 유럽 최다 공격포인트인 15골 25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지금 그 자리에는 야야 투레가 뛴다. '측면' 데브루잉은 스피드 면에서 장점이 없다. 최전방 공격수에 적합한 선수 또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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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그리니 감독은 유벤투스 전 직후 "다음 경기에는 실바가 출전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여전히 그의 머릿속은 아구에로와 투레, 실바로 가득한 것 같다. 1800억 듀오의 전술적 방황이 길어질수록, 맨시티의 시즌 계획은 흔들리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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