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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단지 남편과 행복하게 살기만을 바라며 성실하게 살아왔던 한 여인이 의도치 않게 겪게 되는 이상한 일들을 다룬 잔혹 코믹 드라마다. 단편 '우리 집에 놀러 오세요'를 통해 각종 영화제에 수상하며 촉망받는 감독으로 눈길을 모았던 안국진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지만 이 영화가 개봉되기까지는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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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의 따뜻한 마음 만큼이나 더 빛난던 건 이정현의 신들린 연기였다. 옥죄는 현실 속에서 점점 이성을 잃어가는 여인의 모습을 소름끼치는 연기로 표현했다. 영화 당시 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이정현의 연기에 소름이 끼쳤다" "올해 여우주연상은 이정현" 등의 찬사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초저예산 독립영화로는 이례적으로 4만 368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대형 상업영화로 따지면 1000만 명 정도의 관객을 불러들인 것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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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36회 청룡영화상에서는 영화 '암살'이 최우수작품상을, '베테랑' 류승완 감독이 감독상을, '사도' 유아인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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