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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의 공격을 이끄는 리더는 간판 조 마우어다. 그러나 타격왕에 오르기도 했던 마우어는 지난해부터 하락세가 뚜렷해졌다. 올시즌에는 15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5리, 10홈런, 66타점에 출루율은 3할3푼8리에 그쳤다. 데뷔 이후 타율과 출루율 모두 최저치다. 일각에서는 마우어의 타순을 뒤로 내려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마우어만큼 타격 능력과 경험, 존재감을 지닌 타자가 미네소타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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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어는 올시즌 2번타자로 22경기, 3번타자로는 133경기를 출전했다. 즉 내년에도 3번 타순으로 주로 기용될 공산이 크다. 이렇게 된다면 4,5번 자리에는 신예 미구엘 사노와 3루수 트레버 플루프, 또는 박병호가 배치될 수 있다. 올시즌에는 플루프가 68경기, 사노가 65경기에 4번타자로 출전했다. 후반기에는 사노의 4번 기용이 더 잦았다. 미네소타가 30~40홈런을 기대하고 있는 사노는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80경기에서 18홈런 52타점을 기록했다. 따라서 4번타자로 사노를 고정시키고 플루프 또는 박병호에게 5번을 맡기는 시나리오가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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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마우어는 3년의 계약기간이 남았으며, 내년 연봉은 2300만달러다. 팀의 기둥인 마우어를 하위타순으로 내리기는 힘들다고 보면 결국 박병호는 4~6번 타순을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박병호가 1루수 또는 지명타자로 나선다면 중심타자 후보들의 포지션 조정도 필요한 상황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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