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중화권 스타 진백림이 손예진과 호흡한 소감을 현지서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영화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로 손예진과 주연 호흡을 맞춘 진백림은 27일 중국 시나연예와의 인터뷰에서 "손예진은 정말 많은 매력의 소유자"라며 "연기를 향한 그녀의 원천적인 힘이라까. 설명 못할 느낌을 받았다. 영화 작업을 통해 많은 매력을 느꼈다"고 극찬했다.
이어 '손예진의 영화를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몇 편의 작품을 봤지만 많이 본 건 아니다"라며 "재미있는 것은 그녀와 내가 같은 해에 데뷔했다는 것이다. 우리는 인연인 것 같다"고 호감을 드러내기도 ?다.
이번 한중합작 영화 '나쁜 놈은 반드시 죽는다'를 호흡하면서는 "시나리오와 대사 표현을 연구하기에 바빠 사적인 이야기는 많이 나누지 못했다"면서 "모든 힘을 영화에 몰두했다"고 덧붙였다.
손예진은 CF로는 1999년에 데뷔했지만, 본격적인 영화 주연 데뷔는 2002년 '연애소설'이다. 진백림은 '남색대문'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는 제주도를 방문한 네 친구가 어떤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영화. 진백림은 70% 이상을 차지하는 한국어 대사를 소화하기 위해 쉬는 시간도 반납한 채 한국어 공부에 열중했다. 개인 SNS의 상당 부분을 한국어로 운영할 정도로 한국어 실력이 뛰어나다. 중국어, 영어, 일본어 등 5개 국어에 능통한 진백림은 한국어도 독학으로 배운 사실이 알려져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진백림은 '영화 촬영 후 현재 당신의 한국의 실력으로 한국 여성을 헌팅할 수 있느냐'는 개구진 질문에 "헌팅은 불가능 할 수 있지만 메뉴를 주문할 수준은 된다"며 우문현답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는 강제규 감독과 중국 펑 샤오강 감독이 공동 제작자로, 배우 손예진과 신현준 중화권 배우 진백림이 주연을 맡은 한중 공동 프로젝트다. 한국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한 이 영화는 중국에서는 오늘(27일) 개봉하며, 한국에서는 1월 7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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