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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붙박이 선발 송승준은 4년간 총액 40억원의 조건으로 재계약했다. 계약금 24억원, 연봉 4억원이다. 2007년 미국 생활을 마치고 돌아와 올해까지 9시즌 동안 통산 92승을 올린 송승준은 고향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셈이다. KIA 이범호도 이날 밤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지었다. 계약금 10억원과 연봉 6억5000만원 등 총액 36억원에 사인을 했다. 4년째는 구단 옵션이 설정돼 있는 '3+1년'의 형태다. KIA는 내년에도 브렛필-나지완-이범호의 중심타선을 꾸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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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외야수 이택근에 4년 35억원을 안기며 다시 팀의 리더 역할을 맡겼고, 36세의 베테랑 불펜 마정길과는 2년간 6억5000만원에 재계약했다. LG는 핵심 불펜투수인 이동현을 3년 30억원에 붙잡았고, kt는 올시즌 27홈런, 88타점을 때리며 재기에 성공한 김상현과 '3+1년'에 17억원의 조건으로 재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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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를 신청한 22명 가운데 이날까지 14명이 계약을 완료해 미계약 선수는 정우람 손승락 등 8명이 남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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