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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의견을 가감 없이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나에게 10번은 많은 역할을 담당하는 포지션"이라면서 "공을 가졌을 때나 갖지 않았을 때 팀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위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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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은 팀의 10번 에덴 아자르(24)와 다른 선수들을 비교했다. 무리뉴 감독은 "베슬레이 스네이더르와 데코는 완벽한 10번이다. 메주트 외질 역시 훌륭한 10번"이라면서 "이들은 수비도 하면서 골도 뽑아낸다. 하지만 아자르가 이런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가? 내가 보기엔 그렇지 않다"고 못 박았다. 아자르에게 전하는 무리뉴 감독의 통첩으로 해석된다. 분발을 촉구하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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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는 지난 시즌 리그 38경기에서 14골을 터뜨렸다.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10번의 역할을 잘 이행했다. 아자르의 활약 속에 팀도 리그 우승을 일궜다. 하지만 올 시즌 아자르가 침묵하고 있다. 아자르의 부진과 더불어 팀 순위에 적색경보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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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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