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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있는 자신감이었다. 수원FC의 젊은 선수들은 기세를 탔다. 분위기가 좋다보니 체력 저하도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 상대에 대한 자신감도 있었다. 조 감독은 상주보다 대구를 상대하길 원했다. 아무래도 큰 경기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상주보다 대구가 편하다는 계산에서다. 수원FC는 올 시즌 대구를 상대로 2승1무1패로 상대전적에서 앞섰다. 내용면에서도 압도한 경기가 많았다. 조 감독은 "즐기는 분위기에서 하자고 했다. 여기까지만 해도 잘한거라고 했다. 선수들의 눈빛이 살아있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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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 4경기에서 승리를 얻지 못하며 1위를 확정짓지 못한 것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챌린지 1위는 클래식으로 자동 승격한다. 대구(승점 67·골득실 +20·득점 67)는 상주(승점 67·골득실 +20·득점 77)와 승점, 골득실까지 같았지만 다득점에 밀리며 2위로 내려섰다. 재정비해 플레이오프에 나섰지만 정상 전력이 아니었다. 득점왕 조나탄을 비롯해 에델, 세르징요, 류재문, 이종성 등 공수의 핵심자원 5명이 부상과 징계로 나서지 못했다. 차포를 뗀 대구는 투혼을 발휘했지만, 악재를 극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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