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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궁금한 연봉, 5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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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박병호는 에이전트를 통해 미네소타가 제시한 금액을 들었다. 하지만 계약 전이라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힌트는 줬다. 박병호는 "현지에서 나온 것보다 조금 더 적은 수준"이라고 했다. 자신이 기대했던 것 보다 조금 적다는 뉘앙스도 풍겼다. 박병호는 "현지에서 협상을 해 마지막 희망을 걸어보려 한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어느정도 액수만 맞춰지면 기분좋게 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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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자세, 성공의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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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의 도전, 박병호는 열린 마음으로 배우겠다고 했다. 박병호는 포지션에 대해 "개인적으로 1루 수비를 하며 타격하는게 좋지만, 팀 사정상 지명타자로 투입된다면 거기에 맞춰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활에서도 "영어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외국인 선수들과 대화하는데 큰 두려움은 없다. 잘 적응하기 위해 여려군데 조언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호에게 밥 산다
박병호는 전 팀동료 강정호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는 "강정호가 길을 잘 열어줬다. 그래서 나도 좋은 조건 속에 미국 야구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미네소타 팀이 결정됐을 때 강정호와 통화를 했다. 사실 정호와 피츠버그에서 함께 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봤는데 그건 실현되지 않았다. 강정호가 많이 축하해줬다. 미국에 가서 만나면 밥을 살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호가 조언을 해준 부분은 없느냐는 질문에 박병호는 "와서 1달만 뛰어보면 내가 어떻게 해야한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해주더라. 일단 미국의 강한 투수들을 상대로 적응하는게 우선이다. 준비를 잘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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