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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개인적으로 받은 상이 아니다. 팀 선수들이 다들 열심히 해줬다. 우승이 있었기 때문에 내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 한 해 동안 감독님을 믿고 우리가 따라가서 이런 자리를 만나게 됐다.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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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의 중동 이적설에 대해서는 "간다면 따라가겠다. 하지만 우리를 버리고 가실지 의문이다"고 했다. 그는 "우승을 앞두고 힘든 적이 있었다. 선수들도 우승에 대한 의심이 들 정도였다. 그 때 감독님이 선수들을 모아서 '우승을 의심한 적이 없다'고 했다. 감독님의 리더십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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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플레이어 상을 탄 이재성에 대해서는 "처음 입단할 때부터 지켜봤다. 정말 성실하다. 항상 축구 일기를 쓰는 것을 보면서 '초심을 잃지 않는 선수'라고 생각했다. 경기장 안팎에서 모든 것을 갖췄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칭찬했다. "이재성의 플레이가 어린 선수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정도로 성숙해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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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회복 능력에 대해서는 "좋은 신체를 물려준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아직 힘들어서 은퇴해야겠다고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스무살이나 서른일곱살이나 경기 후 힘든 것은 마찬가지다. 생각에 따라서 몸은 바뀐다. 충분히 할 수 있는 한 하고 싶다. 내년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펼쳐 색안경을 끼고 계신 분들의 걱정을 날려버리고 싶다"고 약속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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