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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11월 판매호조, 일등 공신은 신형K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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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주)는 11월 국내 5만31대, 해외 23만6272대 등 총 28만6303대 판매를 기록했다.

기아차의 11월 판매는 신형 K5와 신형 스포티지 등 신차들의 국내판매 호조와 더불어 해외판매 해외생산 분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전체적으로 작년 대비 6.8% 증가했다.

국내판매는 7월 출시된 신형 K5와 9월 출시된 신형 스포티지가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며 모닝, 카니발, 쏘렌토 등 주력 차종들과 함께 판매를 견인했다.

특히 K5가 6929대 판매되며 2013년 7월 7479대가 판매된 이후 28개월만에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으며, 모닝과 K7 하이브리드도 올 들어 월간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해외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국내공장생산 분은 0.2% 감소한 반면, 해외공장생산 분이 11.2% 증가해 전체적인 해외판매는 5.7% 늘었다.

전월 대비로는 국내판매가 7.4% 증가했으며, 해외판매는 6.3% 늘어 전체적으로는 6.5% 증가했다.

1~11월 기아차 누적 판매실적은 국내 47만4170대, 해외 226만8729대 등 총 274만2899대로 전년 대비 0.6% 감소했다.

기아차는 세계 각국의 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친환경차 기술개발에 힘을 쏟는 한편, K5 하이브리드와 K7 등 지속적인 신차 출시와 판촉 강화로 판매 호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국내판매

기아차는 11월 국내시장에서 5만31대를 판매했다.

이는 1996년 12월 기아차가 국내시장서 5만3633대를 판매한 이후 19년만에 5만대 판매를 넘어선 것이다.

기아차의 11월 국내판매는 신형 K5, 신형 스포티지 등 신차들의 판매 호조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4% 크게 증가했다.

특히 지난 7월 출시된 신형 K5가 큰 인기를 끌면서 지난달에만 총 6929대가 판매돼 2013년 7월 7479대가 판매된 이후 월간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기아차는 3일 K5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되면 신형 K5의 식지 않는 인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9월 출시된 신형 스포티지 역시 1세대 출시 이후 최다 월간 판매를 기록했던 지난 10월에 이어, 11월에도 비슷한 수준인 7128대가 팔리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신형 K5와 신형 스포티지 외에도 기아차 스테디셀러 모델인 모닝, 쏘렌토, 카니발이 각각 8222대, 6974대, 6303대 팔리는 등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또한 11월 승용 판매는 2만3896대, RV 판매는 2만944대로 각각 올 들어 월간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1~11월 기아차의 누적 국내판매 대수는 47만4170대로 41만7182대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7% 증가했다.



◇ 해외판매

기아차의 11월 해외판매는 국내공장생산 분 10만8422대, 해외공장생산 분 12만7850대 등 총 23만6272대로 전년대비 5.7% 증가했다.

국내공장생산 분은 전년 동기 대비 근무일수가 늘었지만 큰 폭으로 증가한 국내판매의 영향으로 수출물량이 감소해 전년대비 0.2% 감소했다.

반면 해외공장생산 분은 중국공장의 신형 K5와 스포티지 판매 증가 등 해외 공장들의 고른 판매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크게 증가했다.

해외판매는 K3를 비롯해 스포티지, 프라이드 등 수출 주력 차종들이 견인했다.

해외시장에서 K3(포르테 포함)가 4만251대 판매되며 작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월 판매 4만대를 돌파하는 동시에 기아차 중 해외판매 1위 차종에 올랐으며, 스포티지가 3만9503대, 프라이드가 3만7141대 판매되며 뒤를 이었다.

1~11월 기아차의 해외판매 누계는 226만8729대로 지난해 234만2026대 보다 3.1% 감소했다. <경제산업1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