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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이영호, 현역 은퇴 선언 "당분간 휴식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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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은퇴

'최종병기' 이영호가 현역 은퇴를 선언해 팬들의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1일 KT 롤스터 측은 스타크래프트2 이영호(테란)선수가 2015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밝혔다.

이영호는"이제는 선수 생활에서 물러나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은퇴의사를 밝혔고 구단에서 이를 받아들여 은퇴가 결정됐다. "그동안 선수로서 너무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 어린 나이에 데뷔하여 9년이 넘는 시간 동안 팬 여러분이 주신 큰 사랑은 앞으로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이영호는 "당분간은 별다른 생각없이 여행도 좀 다니고, 휴식을 취하며 생각을 정리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무엇을 하든 마우스와 키보드를 놓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kt 롤스터 측은 이영호의 은퇴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