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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총장은 "한국프로야구는 에이전트가 없다. 대리인을 에이전트라고 부를 수 있지만 이들이 계약에 끼어드는 것은 불법이다. 구단이 이들을 상대하지 말아야 한다. 자신들의 필요에 의해 받아줬다가 뒤늦게 선수 몸값이 크게 상승한다고 볼멘소리를 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말했다. 대면계약이 규약에 있는 만큼 선수와 직접 계약을 하면 된다는 얘기. 양 총장은 "한때는 해당구단이 대리인을 통해 원하는 선수를 빼올 수 있다고 판단해 이들을 이용하다가 몸값이 오르니까 말을 바꾼다. 이렇게 되면 구단의 비용증가 등을 고려해도 에이전트 제도의 양성화 목소리만 커진다.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행위다. 제도가 없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지키지 않으려는 것이 문제다. 시행이 중요하다. 이 문제의 근본해결책은 간단하다. 구단들이 대리인과는 접촉을 하지 않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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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퍼링 얘기가 나오자 목소리가 높아졌다. 양 총장은 "탬퍼링의 경우 어느 구단이든지 증거를 가지고 신고만 하면 규정대로 처리할 것이다. KBO는 강력하게 처리할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A급 FA의 경우 미리 손을 쓰지 못하면 잡지 못하는 상황이 일반화 되고 있다. 시즌 중에 선수와 접촉해 미리 영입의지를 밝히는 구단도 있다. 원소속구단과의 우선협상이 끝나자 마자 계약발표 하는 경우도 많다. 올해는 탬퍼링 지적이 하도 많아 구단들도 눈치를 보며 계약 발표 시기를 조율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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