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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이 이러한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분이(신세경 분)밖에 없었다. 이방원은 분이에게 자신이 마음 속 벌레로 인해 변하게 된다면 꼭 얘기해달라고 부탁했다. 장난스럽게 그러겠노라 말하는 분이의 모습을 보며 이방원은 굳었던 표정을 풀고 환하게 웃었다. 분이 앞에서 소년 같고, 또 인간다워지는 이방원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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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이방원과 남남케미를 이루며 시청자들의 입가를 웃음짓게 만든 남자도 있다. 그의 호위무사 무휼(윤균상 분)이다. 이방원의 기지와 배포에 반했다며 함께 하고 싶은 뜻을 고백하는 무휼의 모습에 웃음짓고, 장난기 가득하면서도 진중함을 담아 무휼에게 답하는 이방원의 모습은 시청자의 광대 승천을 유발했다. 유아인은 윤균상과의 찰떡 같은 연기호흡으로 귀엽고 유쾌한 장면들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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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은 등장하는 매 순간 다양한 인물과 완벽한 케미를 보이며 극에 철저히 녹아 들어간 모습을 보였다. 이방원 캐릭터가 이 모든 역할을 무리 없이 소화해내는 것은 유아인의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 됐기 때문. 유아인은 풍부한 표정과 대사 톤으로 극중 인물들간 관계들을 다채롭게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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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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