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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즈는 2015년 K리그 최고의 외국인선수 중 한명이다. 33경기에 출전해 11골-11도움을 올렸다. 엄청난 파워를 바탕으로 한 드리블 돌파로 제주의 공격을 이끌었다. 공격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며 결정력과 찬스메이킹 능력을 두루 갖췄다. 제주는 1년 임대로 로페즈를 데려왔다. 당초 로페즈는 그리 큰 주목을 받은 선수는 아니었다. 2014년 브라질리그 글로부에서 23경기에 출전해 16골-7도움을 올렸지만, 그가 뛰던 리그는 4부리그에 해당하는 세리에D였다. 오히려 함께 영입된 까랑가의 이름값이 더 컸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로페즈는 엄청난 임팩트를 보였다. 한국형 외국인선수라는 평가를 들었다. 제주는 후반기 로페즈의 완전이적을 위해 백방으로 뛰었지만, 로페즈의 몸값이 너무 올라간 뒤였다. 중국, 중동 등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졌다. 로페즈의 몸값을 감당하지 못한 제주는 결국 연장 계약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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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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