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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가 속죄의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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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지난달 22일 전남과의 2015년 K리그 클래식 마지막 홈경기를 구덕운동장에서 치렀다. 당시 경기는 2011년 10월 2일 경남전을 한 차례 치른 이후 4년 만에 추억의 구덕운동장으로 돌아와 '구덕시대'를 새로 시작한 출발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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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부산은 5일 승강 PO 2차전도 구덕운동장에서 치르기로 프로축구연맹에 승인 신청을 하고 무료 입장을 결정했다. 이번 무료 입장은 단순히 구덕운동장의 흥행을 가속화하기 위한 프로모션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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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 보면 부산은 진작부터 무료 입장 방침을 정하길 잘 했다. 부산은 궁지에 더 몰렸다.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치른 PO 1차전에서 0대1로 패했다.
원정 1차전 무득점 패배 때문에 무엇 하나 유리한 게 없다. 부산 축구팬들 입장에서 무료 입장은 커녕 무릎 굻고 빌어도 신통치 않을 판국이다.
이제 부산 선수들에겐 속죄 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1차전에서 퇴장당한 홍동현을 잃었지만 발목 부상에서 회복중인 간판 공격수 이정협이 출전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정협만 믿어서는 안된다. 그의 출전 가능성은 반반이다. 출전한다 하더라도 제 기량을 기대하기 힘들다. 나머지 선수들이 어떻게 해서든 깨부수고 나가야 한다.
1차전까지만 해도 부산 선수단의 자기최면은 '클래식의 포스를 보여주마', '서러운 챌린지로의 강등은 피하자'였다. 그래놓고 1차전에서 보여주지 못했다.
이제는 컨셉트를 바꿔야 한다. '속죄'다. 성적 나쁜 '죄'가 아니라 부산팬의 "단디해라(제대로, 야무지게 하라는 경상도 사투리)" 호소에 오랜 기간 화답하지 못한 '죄'다. 특히 부산은 2011년 구덕운동장 경남전에서 0대1로 패했고, 지난 전남전도 1대1로 비기며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공짜 입장 때문이 아니라 '우짜겠노. 그래도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구덕운동장을 다시 찾을 부산시민 앞에서 시원한 승리를 안겨줘야 한다. 그래야 조금이나마 면죄부를 받을 수 있고 새로운 '구덕시대'에 찬물을 끼얹는 격을 면할 수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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