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가 2015 발롱도르에서 '바르셀로나 잔치'를 예상했다.
수아레스는 4일(한국 시각) 스페인 현지에서 열린 축구화 발매 기념 이벤트에서 "2015 발롱도르에서 리오넬 메시가 1위, 네이마르가 2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아레스는 올시즌 공식전 26경기 24골(리그 12경기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하지만 수아레스는 2015 발롱도르 최종 후보 3인에서 아쉽게 제외됐다. 최종후보로는 팀동료인 메시와 네이마르,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선정됐다.
하지만 그는 "내가 빠질 거라고 예측하고 있었다. 서운한 감정은 없다"라며 "발롱도르 최종 3인에 선정된 선수들과 함께 뛴다는 것은 굉장한 일이다. 메시-네이마르를 도울 수 있어 기쁘다"라고 동료들을 축하했다. 이어 "메시가 생애 5번째 발롱도르를 따낼 것이다. 2위는 네이마르가 차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 스포츠 매체들은 올시즌 MSN트리오의 조화가 절정에 이르렀다며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 2년 연속 트레블의 가능성을 논하기도 한다. 하지만 수아레스는 "MSN트리오는 지금도 행복하지만, 더 개선해야할 점이 많다"라고 이 같은 평가를 경계했다.
하지만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에 입단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했다"라며 "주급 3배를 줘도 이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은퇴시까지 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능한 오랫동안 뛰고 싶다"라며 팀에 대한 충성심도 드러냈다.
2015 발롱도르 수상자는 내년 1월 11일(현지시간) 스페인 취리히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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