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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굴로 사라진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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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아가지고 컴컴해서 토끼굴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거예요. (그 근처에서) 사건도 많이 나고 날치기 사건도 나고. 낮에는 사람이 많은데 새벽에는 사람이 없죠." (동네 주민 인터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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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길에서 발견된 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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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과정에서 뭘 했던 건지, 시신이 깨끗했었어요. 특정 부위에는 뭐 휴지 같은 걸 이용해서 막혀 있었고..." (사건 당시 담당 형사 인터뷰 中)
#새로운 연결고리 '엽기토끼와 신발장'
노들길 살인사건 발생 1년 전인 2005년. 노들길에서 5km 떨어진 신정동에선 두 명의 여인이 6개월 간격으로 살해된 '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났다. 두 여인 모두 범인에게 납치된 뒤 목이 졸려 사망했고 쌀포대, 비닐 등으로 싸여 주택가에 유기됐다. 하지만 목격자도, 범행에 대한 증거도 남겨진 것이 없어 사건은 미궁에 빠졌다. 그리고 얼마 뒤, 노들길 살인사건이 발생하자 신정동 사건의 범인이 저지른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 됐다. 하지만 동일범이라고 보기엔 두 사건의 피해자들이 유기된 방식과 범행수법에 눈에 띄는 차이가 있었다. 결국, 각각 개별 사건으로 수사가 진행됐지만 여전히 범인을 찾을 수는 없었다. 그런데! 두 사건 사이에는 뜻밖의 인물이 존재했다.
"신정동 사건과 노들길 사건 사이에는 상당히 중요한, 핵심적인 변화를 야기할 수 있는 충격적인 이벤트가 있습니다. 바로 신정동 사건의 세 번째 피해자 박 씨(가명)의 생환이죠." (범죄심리전문가 표창원 소장 인터뷰 中)
신정동 사건과 노들길 사건 사이에 납치됐다가 살아남은 여성이 있었던 것! 지난 10월 '그것이 알고 싶다-엽기토끼와 신발장' 편에서 생존자 '박 씨(가명)'는 사건 당시의 일을 생생하게 기억해냈다. 그리고 그녀의 오래된 기억 속엔 두 사건의 연결고리가 될 지도 모를 중요한 단서가 있었는데….
10년 가까이 미제로 남아있는 노들길 살인사건의 전모는 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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