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27)이 팬클럽과 함께 모은 성금을 '로봇다리 수영왕'으로 알려진 김세진(17세)에게 전달했다. 최나연은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 회원이다. 최나연은 지난 6일 팬미팅과 더불어 '팬들과 함께하는 자선경매'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팬클럽에서 모은 3000만원과 최나연이 3000만원을 더해 총 6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기부금의 사용처를 고민하던 중 어려운 상황에도 꿈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김세진의 소식을 듣고 이 중 2000만원을 전달했다.
최나연은 "몸이 불편하지만 여러 시련을 딛고 선수로서 활약하고 있는 김세진 선수의 이야기를 듣고 같은 운동선수로서 큰 감동을 받았다. 2016년 리우 올림픽을 잘 준비해서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특히 이번에는 팬클럽과 함께 기부금을 모아 전달할 수 있어서 더 뜻 깊다. 마음을 함께해준 팬클럽 회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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