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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 2연패를 노리는 '디펜딩챔피언' 어선규(37·4기)는 지난주 올 시즌 강자 반열에 복귀한 경정학교 동기이자 동갑내기 구현구(37·4기)를 상대로 또 한 번 승리를 일궈냈다. 다소 불리한 5코스에서 출발했지만 역전극까지 펼쳐 보이며 올 시즌 최고의 경정 전사로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현재 37승째를 올리며 다승왕 2연패 역시 확정지었다. 상금도 1억1400만원으로 1위에 올라 있어 그랑프리 2연패에 성공한다면 상금왕 2연패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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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3년차 '신예' 유석현(29·12기)의 그랑프리 욕심도 만만치 않다. 지난주 서화모, 이재학, 김국흠 등 간판급 선배들을 누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최근 6경주 승률 50%, 연대율 100%로 이번 그랑프리의 강력한 '복병'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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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랑프리까지 4회 밖에 남지 않았다. 그랑프리 챔피언을 노리는 선수들의 치열한 기싸움이 미사리를 휘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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