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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브라운아이드소울이 5년 만에 정규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2010년 정규 3집을 발표한 이후 지난 2013년 싱글 '생 큐 소울', 지난해 정규 4집의 '에이 사이드'를 선보이며 준비를 해 온 정규 4집이 드디어 완성본을 세상에 공개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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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의 타이틀은 'Soul Cooke'. 카세트 테이프를 풀어 파스타처럼 만들어낸 재치 있는 커버처럼 흑인 음악을 요리라는 콘셉트 안에서 풀었다. 음악을 요리한다는 콘셉트로 197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흑인 음악들을 한 앨범에 담는 시도를 했다. 엄밀히 따지면 한 개의 요리가 아닌 다채로운 요리로 테이블을 채운 만찬이다. 기존에 발표했던 곡들은 믹스와 마스터링을 다시 진행해서 좀 더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결과물로 앨범에 수록했으며 필리, 90년대 R&B, 모던소울, 펑크, 재즈까지 녹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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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더블 타이틀곡 중 좀 더 대중적인 노래는 '홈'이다. 하지만 정작 음원이 공개된 이후 성적은 오히려 '밤의 멜로디'가 차트 정상을 휩쓸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멤버들의 목소리만으로 거의 모든 곡을 소화해왔던 이들이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두 명의 뮤지션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유성은이 그 주인공으로, 타블로는 '텐더 아이즈'에 랩을 보탰고 유성은은 '그만 그만'에서 성훈과 호흡을 맞췄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타블로는 예전에 나얼과 같이 작업을 한 경험이 있는데 이번에도 흔쾌히 도움에 응해줬다. 유성은 씨는 평소 친하기도 하지만 노래와 가장 잘어울리는 싱어인 것 같아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어떻게 보면 디지털 음원 시대와는 어울리지 않게 많은 곡이 수록됐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정엽은 "요즘 너무 미니멀해졌는데 우리는 앨범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모두 담았다. 요즘 복고가 트렌드인데 음악에 있어서도 아날로그적인 감성들이 살아났으면 좋겠다"며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정통성을 지키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밝혔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이 하는 한국적 소울이 과연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나얼이 "가장 중요한 것은 소울 음악에 대한 이해가 얼마나 있으며 얼마나 열정이 있느냐 이다. 한국적 소울이 무엇인지 우리도 잘 모르겠지만 음악을 하는 사람이 한국 사람이니까 그런 열정으로 음악을 만둘어냈을때 우리의 정체성이 담기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정규 4집 앨범 발매 이후 방송활동은 예정하고 있지 않다. 다만 오는 12일 광주를 시작으로 대구, 일산, 부산, 인천, 서울을 도는 전국 투어 콘서트 'Soul 4 Real'로 팬들을 만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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