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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4쿼터 계속해서 점수차를 벌리고 유지하며 93대83 승리를 거뒀다. KGC 김승기 감독대행은 4쿼터 센터 찰스 로드를 대신해 마리오를 계속 뛰게 했다. 이해가 가지 않는 이유가 2가지 있었다. 첫째, 마리오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무릎을 살짝 다쳤다. 경기 전 김 감독대행이 마리오의 무릎에 대해 걱정을 드러냈다. 그런데 1쿼터 중반부터 마리오를 계속 뛰게했고, 4라운드부터는 2-3쿼터 연속으로 2명의 외국인 선수가 출전해 그의 출전 시간은 계속 이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쿼터 로드를 벤치에 앉혀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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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대행은 이에 대해 "로드가 지난 2경기 잘했는데, 오늘은 시작부터 지쳐보였다. 그 때문에 마리오를 초반부터 기용했다. 또, 4쿼터 따라가는 흐름에는 로드보다 마리오가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했다.아이러니컬하게도, 김 감독대행의 이 선택은 삼성에 도움이 됐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경기 후 "4쿼터 상대가 마리오를 내보내 우리 수비 입장에서는 훨씬 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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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실내=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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